줄 서는 식당 13회 220418 동양탉, 서양탉, 닭개장 남영동 남영탉

 

 

힙포탐구생활

줄 서는 식당

 

 

SNS 속 쏟아지는 힙한 점포들!

소문난 웨이팅 맛집들 가운데

진짜를 찾아다니는 고품격 힙포탐구생활

 

---

 

방송 정보

 

줄 서는 식당

 

편성: tvN 2022.01.17 ~ 매주 월요일 오후 7:20

출연진: 박나래, 입 짧은 햇님

 

---

 

줄 서는 식당 정보

 

▶ 남영탉

 

-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80길 12 1층

- 영업시간: 월-토 17:00 - 01:00

라스트오더 00:00

일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070-8733-5949

 

 

---

 

 

 

'요즘 핫하다고 많이 들었습니다 남영동'

-햇님

 

 

 

 

저녁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에도

가게 안과 밖 모두

손님들로 북적이는 이곳

 

뜨는 핫플 남영동 골목에서

독보적인 웨이팅을 자랑하는 이 집

 

 

 

 

손님들 줄 세우는 이곳의 메뉴는

치킨 공화국 한국에서

추억의 맛으로 틈새시장을 노린

장작구이통닭

 

 

 

 

자칭 힙스터라고 주장하는 오빠

황제성이 추천한 오늘의 줄식당

 

'태어나서 이런 닭을 먹어본 적이 없어

진짜 이런 닭을 먹어본 적이 없어

너무 맛있어'

-황제성

 

 

 

 

 

긴 기다림을 마다하지 않는 이유

늘 맛보던 통닭이 아닌

색다른 닭요리이기 때문인데요.

 

기존 장작구이통닭의 색다른 변신

이곳만의 조리법으로

개성 강한 비주얼과 맛을 선사합니다.

 

 

 

 

'다른 거 다 안 먹어도 딱 하나

먹어야 하는 게 있거든요

진짜 이건 꼭 먹고 나와야 하는 거

컵라면을 줘요

나는 그 컵라면 때문에 이 집을 가'

-황제성

 

 

 

 

 

웨이팅 1시간 30분 만에 입장

 

 

 

 

주문은 서양탉과 동양탉

 

 

 

 

'근데 여기 그림이나 이런 인테리어가

너무 감각적이에요'

-햇님

 

---

 

 

 

첫 번째로 나온 메뉴는

동양탉

 

가격은 23,000원

 

동양의 소스를 가미해

완전히 다른 풍미의 닭요리로

재탄생한 동양닭

 

맛의 신세계를 열어준 화제의 메뉴

 

이곳 통닭은 굽는 방식에서

차별화를 두는데요.

 

참나무, 숯, 훈연 칩을 섞어 구워

복합적인 장작 향이 입혀지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기름기는 빼고 불향을 더한 닭에

마라 소스 맛이 칠리오일소스와

마늘칩까지 뿌려주면

어디서도 맛본 적 없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동양닭이 완성됩니다.

 

 

 

 

'이게 무슨 맛이지?

분명한 건 약간 마라 향이 나요

왜 마라의 알싸한 맛있잖아요

그게 입에서 계속 남긴 남네요'

-햇님

 

'마라가 분명히 있는데 강하진 않고

태국 스타일의 매운 고추 맛이 나면서

한국의 약간 고추기름 맛도 살짝 나고'

-햇님

 

'그래서 동양닭이구나

한국식도 아니고

중국식도 아니고

홍콩식도 아니고'

-박나래

 

 

 

 

'찹쌀로 만든 리조또

자극적이면서 아주 그냥 볶음밥 같기도 하고'

-박나래

 

 

 

 

 

이곳 장작구이 통닭 맛의 화룡점정은

닭 뱃속에 들어가는 영양밥

 

적당한 찰기를 위해 쌀과 찹쌀을 섞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뒤

표고버섯과 돼지고기

소시지의 일종인 초리조

마늘 등을 넣어

40분간 압력밥솥에 쪄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특제 밥은

장작에 구워지면서

닭기름까지 머금게 돼

식감은 촉촉하고 고소함은 배가 됩니다.

 

---

 

 

 

두 번째로 나온 메뉴는

서양탉

 

가격은 26,000원

 

기존 장작구이 통닭을 서양식으로 재해석한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서양탉

 

독특한 비주얼과 신선한 맛으로

손님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집의 진정한 묘미는 특별한 소스

 

바질, 고수, 올리브유

각종 양념을 넣고 만든 페스토와

발사믹 식초를 통닭 위에 잘 배이도록 뿌려준 뒤

베이컨 후레이크로 마무리해줍니다.

 

허브 풍미에 장작 구이의 향까지 더해져

특별한 맛을 내는 서양탉

 

하루 15마리 한정 메뉴입니다.

 

 

 

 

'소스가 완전 오일리 한데

바질스파게티 약간 요런 느낌 나요'

-햇님

 

'발사믹 소스처럼 약간 산미가 있어요

아까 동양닭보다는 훨씬 담백하긴 해요'

-햇님

 

'근데 지금 중간중간 씹히는 

이 베이컨 후레이크가 굉장히 큰 역할을 하네'

-박나래

 

 

 

 

'이거 나만 약간 나만 그런가?

이게 약간 뭐냐면은

프리타타 같아'

-박나래

 

'껍질이 아니라니까?'

-박나래

 

'안에 뭐 채웠어요!'

-박은영

 

'뭐가 되게 계란찜처럼 푹신한데

여기에 무슨 갖은 야채도 들어있어'

-박나래

 

 

 

 

서양닭이 주는 고급진 맛의 비법

 

닭가슴살과 껍질 사이에

숨겨진 특제 무스입니다.

 

곱게 간 닭가슴살과 시금치, 버섯 등을

볶아만든 속재료를

껍질 안 쪽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한 시간 동안 구워내면

바삭한 껍질과 감칠맛 나는 닭가슴살 무스의 조화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 되게 고급 식당에서 먹어볼 법한 맛을

되게 캐주얼하게 먹는 그런 기분이 들어요'

-박은영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탉개장

 

가격은 5,000원

 

 

 

 

익숙한 비주얼과 다르게

반전의 맛으로 손님들의 취향을 저격한

이 집의 별미 탉개장

 

기존 스프와 면에

똠양꿍 소스, 레몬그라스, 닭고기를 넣은 뒤

뜨거운 물을 부어 익힙니다.

 

거기에 고수를 올려주면

동양 느낌 물씬 나는

새로운 면요리가 만들어집니다.

 

 

 

 

'어? 똠양꿍 냄새야!'

-햇님

 

'똠양꿍인데 육개장이랑 섞이니까

약간 새우라면 맛나요'

-박은영

 

'닭을 넣으셨잖아요

씹는 맛도 주셨어요'

-햇님

 

 

 

 

이들이 생각한 최대 웨이팅 시간은

박나래 - 1시간 40분

박은영 - 1시간 30분

햇님 - 2시간

 

'진짜 그 오늘 하나하나 먹은 게

너무 다 신비로웠어요

이게 도대체 무슨 맛이지?

근데 맛은 있어'

-햇님

 

---